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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9. 지난번에는 틱장애의 원인 및 증상에 대해 설명을 하셨는데요? 이번에는 틱장애의 증상 및 종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9. 틱 장애의 유형은 운동 틱과 음성 틱이 있으며 각각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질문 10. 그럼 단순 운동틱과 복합운동틱부터 설명해주시죠?
답변 10. 단순 운동 틱으로는 눈 깜박거림, 얼굴 찡그림, 머리 흔들기,코 씰룩하기, 입 내밀기, 어깨 들썩이기 등이 가장 흔히 보이고, 목을 경련하듯 갑자기 움직이기 같은 행동들도 포함됩니다.
복합 운동 틱은 자신을 때리는 행동,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만지기, 물건을 던지는 행동, 손의 냄새 맡기,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기, 자신의 성기부위 만지기, 외설적인 행동, 찡그리는 듯 한 얼굴 표정 짓기, 손짓하는 행동, 등이 해당됩니다.
질문 11. 단순 음성틱과 복합 음성틱은 그러면 어떻게 다른가요?
답변 11. 단순 음성 틱은 헛기침하기, 휘파람불기, 코 훌쩍거리기, 킁킁거리기, 침 뱉는 소리, 빠는 소리, 쉬 소리, '우, 우' 등과 같은 소리들이 포함됩니다. 상황에 관계없는 단어나 구절 반복하기(그만, 그래, 좋아, 어때 등), 외설증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족 중 특히 부모에게 강박 증상이 있는 경우,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경험할 때 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복합 음성틱은 사회적인 상황과 관계없는 단어를 말하기, 욕설, 남의 말을 따라 하기
이러한 여러 가지 증상의 임상양상을 기준으로 서양의 정신의학에서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하며 모두 18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된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질문 12. 지난 시간에 뚜렛장애에 대해서도 언뜻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틱장애와 뚜렛장애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요?
답변 12. 예, 틱장애는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증상도 있기 때문에 이를 다시 분류하면 일과성 틱장애와 만성틱장애로 구분합니다.
일과성 틱장애(transient tic disorder) : 음성틱이나 근육틱 중 하나가 4주 이상 1년 이내 계속된다. 만성 운동 / 만성 음성 틱장애(chronic motor or vocal tic disorder) : 근육틱 중 하나가 1년 이상 나타난다.
뚜레씨 장애(Tourette's disorder) : 틱이 한 곳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여러 근육틱과 음성틱이 동시에 1년 이상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대체로 증상의 정도가 심하다.
질문 13. 오늘은 틱장애에 대해 자세한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틱장애를 둔 부모님이나 중고등학생에게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지 한 말씀 해주시지요.
답변 13.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틱 증상의 경우도 그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가장 가능성 있는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보아야 합니다. 만약 그 원인이 그 사람이 처해있는 환경적 요인 또는 심리적 요인들에 의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 치료에 앞서 우선 그 원인이 되는 요인들을 없애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경우 그 환경적 또는 심리적인 요인에 대한 개입과 그에 대한 대처방법만으로도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고쳐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인불명의 심한 증상이거나 뇌신경계의 기질적 요소가 강하면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와 중추신경계의 정보전달체계를 회복시키는 FCST(기능적 뇌척주요법)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틱 장애는 정서 문제나 행동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어떤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불안감이나 우울증을 느끼기도 하고, 산만해져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그럴 때는 틱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여러 문제들을 의료적인 치료 이외에도 놀이 치료, 정신 치료, 행동치료, 부모 면담, 교사와의 여러 상담 등을 통하여 풀어나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로써 틱 장애를 유발시키고 있는 직간접적인 요인들을 해소시켜 불안감과 긴장감을 없애주고 자신감과 학습능력을 고취시켜주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 14. 그러면 한의학적인 치료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14. 한의학에서는 심담(心膽)에 울체(鬱滯)된 화기(火氣)를 끌어내리고 간신(肝腎)의 기를 배양시킴으로서 억울(抑鬱)된 감정이나 스트레스를 풀어내며 정서적인 안정를 도와주고 심신(心身)의 기능을 견고히 함을 치료의 기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에 따라 심담허겁(心膽虛怯)을 치료하기 위해 가미온담탕 가미방을, 소간해울(疎肝解鬱)시키기 위해 가미 억간산을, 노상심비(勞傷心脾) 건망(健忘)정충(怔忡)을 다스리기 위해 귀비탕 가미방을 투약합니다.
질문 15. 틱장애나 뚜렛장애의 경우 서양의학적인 치료방법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안정제나 진정제와 같은 종류의 약물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박사님은 어떤 치료를 위주로 치료하시는지요?
답변 15. 예 저의 클리닉에서는 위에서 소개해드린 한의학적인 고유 치료법에 제가 20여년을 연구하여 고안한 기능적 뇌척주요법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일과성 틱장애의 경우는 치료가 잘 되는 편이기 때문에 한의학적인 치료약물만으로도 치료가 잘됩니다. 그러나 방제처방만으로 뚜렷한 효과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상부경추의 아탈구가 진행되어 뇌신경계의 이상을 유발한 경우에는 턱의 균형조절을 통해 상부경추를 정렬시키고 뇌신경계를 정상화시키는 기능적 뇌척죽요법 치료를 병행합니다.
이외에도 두개천골계의 정상적인 기능회복을 이루어주는 두 개천골교정 치료법에 해당되는 PBT(Pelvic Balance Technique)와 CST(CranioSacral Thrapy)를 비롯해 추나 및 침구 치료를 보완함으로서 아주 뛰어난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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